인권주의자 김모씨

 

 

 

시민단체 김모씨는

생떼 같은 자식들이 개처럼 도살되어도

선진국에선 사형제도가 폐지된다며

통계상 사형폐지는 범죄를 줄인다며

남의 이야기를 합니다

아래 동네의 일이니까요

그에게 인권은 달콤하니까요

 

그러던 어느 일이 생겼지요

분의 딸이 방과후 집에 오던

소중한 생명과 인권을 가진

싸이코패시 국민의 사람에게 납치돼

성폭행 잔인하게 살해되었습니다

 

운전기사는 보디가드 못해 얻어 터지고

가정부는 재수없다며 귀싸대길 맞았지요

 

그리고 범인을 조사중인 경찰서에 가선

밤새도록 행패를 부렸답니다

그리고 통곡을 하며 쓰러집니다

 

쓰레기 내가 죽인다

 

이제야 자신의 이야기를 합니다

남의 이야기가 되려면

운이 좋아야 한다는

전엔 몰랐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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