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길을 말하는 거 아니다

가야할 길을 말하는 것이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떻게 가야 하는지

차라리 아무 생각 없이 살다

그냥 그렇게 가는 것도 좋겠지

아무도 대답하지 못하는 것

그 무엇도 정답은 없다

다만 느끼며 살 뿐이지

이젠 시간에 밀려간다

거역한다 해도 거세게 떠민다

우린 그것을 늙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숙명이라고 한다

물려주는 것이 서운해도 어쩌리

내 아버지도 그러했을 텐데

 

 

 

                              2007 년  默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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