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사랑을 자기 주머니 그것처럼

꼼지락거리며 사는 사람이 있다

 

무엇도 소중함을 만들면서

 

손바닥 뒤집듯 역할을 바꿔가며

마냥 지난시절 나이로 산다

 

과거를 불도저로 마구 밀어내어도

가슴 한편에 남겨진 굵직한 스케치

 

잊지도 않으면서 잃지도 않으면서

사랑에 굶주려 헤프게 쌓기만 한다

 

어느것도 머무르지 못하게끔

'詩와 時'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공의 시(詩)  (0) 2011.02.02
차이  (0) 2011.02.02
명동촌 교회  (0) 2011.01.31
긍정과 부정  (0) 2011.01.30
그리워도  (0) 2011.01.3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