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저라 불리는 이들에게

 

 

 

 

 

 

가 작거나, 못 생기거나, 돈이 없거나, 모든 못난 이들에게 요즘

위너들은 루저라고 뒤에서 혹은 키보드로 거침없이 쏘아 붙입니다

 

위너들은 그렇게 모니터에서 세상을 향해 루저를 따돌리려 애쓰며

정말 위너인지 확인할 수 없는 그런 공간에서 위너가 되려나 봅니다

 

모든 욕구를 돈으로 충족할 수 있는 자들이 위너라 불리우게 되고

흠잡을데 없는 완벽한 이들을 루저들이 위너라고 부르리라고 생각합니다

 

경멸과 소외는 루저의 전적인 몫이 되리라 위너들은 자신하면서

언제나 아래에서 위너를 떠받치고 존경할 것을 당연시 합니다

 

모니터와 TV에 떠오르는 우상들은 동영상과 사진속에서 위너로 등극하여

루저들이 의무를 다할때 그  의무를 저버리고 피하는 것이 위너의 능력입니다

 

그 능력은 세습이 되어 위너는 영원히 위너로서 살려고만 합니다

루저가 양보하는 위너의 자리인지 모르고 철부지들은 마냥 위너인지 압니다

 

                                                                                                                       

                                                                                                             2010년 봄 默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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