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그리지 말자

 

 

 

크게 그리고 싶었다

그려질 줄 알았지

출발하기엔 늦고

도착하기엔 이른

사랑일까

사랑이라 위로해도

그렇게 출발했지만

돈인거야

포장만 그랬지

누구 탓 하면 늘

제 탓이 맞는 걸

잘못 그려진 것은

끝까지 그릴 필요 없어

사랑은 오해야

그래 인생도 오해였지

차라리 음식이라면

지지고 볶고 튀기기나 해

돈엔 오해가 없어

있고 없고가 중요하지

더 이상 그리지 말자

편히 날 놓아주자

 

 

 

 

2009 9월 초 가을에默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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